이산주역

사주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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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20

너도 옳고 너도 맞아

#불교. #주역, #노자.#공자,#석가,#예수 佛學이 空을 말한다면 易學(周易)은 有를 말하지. 道學이 無를 말한다면 易學은 有를 말하고. 불교는 空을 얘기하면서도 空卽妙有라고 한다네.공즉묘유의 空이 불교라면, 有는 주역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지. 노자는 無를 얘기하면서도 도덕경에서 有無相生을 말하고. 석가는 이를 空卽是色 色卽是空이라 말한다네.주역은 "無極而太極"이라고 하면서 生生之道를 말하고,死는 거론조차 안하지. 生死는 다를 바 없거든. 결국 등산 코스만 다를 뿐모두가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지. 기독신학이 타자의 힘을 빌어 정상에 오르기를 소망한다면,동양철학은 지팡이를 짚고 땀을 흘리며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것이라네. 이산

역학잡설 2023.08.02

「사주팔자」 나는 누구인가? (乙木)

지피지기 백전백승 아래 도표에서 사주팔자 여덟 글자 중에 나를 상징하는 것은 일간 을목(乙木)입니다. 다른 7개의 글자는 내가 지구에 태어나 관계를 맺고 있는 기운이죠. 나는 그들과의 관계에 의하여 규정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乙木 혼자서는 나라고 하는 존재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굉장히 복잡한 관계의 설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복잡다단한 존재입니다. 갑목(甲木)은 양기(陽氣)로서 땅을 뚫고 자라나는 새싹같이 혈기가 왕성하여 굽힐 줄 모르는 청년 같은 감성적 성정의 소유자라면, 을목(乙木)은 음기(陰氣)로서 성숙한 큰 나무를 상징하며, 바람에 굽힐 줄 아는 유연성과 부드러움, 비바람을 경험한 원숙(圓熟)함, 타협이 가능하고 합리적이며 이성적 성향의 소유자를 말합니다. 을목은 가지를 늘어뜨린 성..

[주역] 이사를 어디로 해야 하는 지에 대하여 주역점으로 묻다.

이사를 어디로 해야 하는 지에 대하여 주역점으로 묻다. 집을 리모델링하는 관계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집 주변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지, 집을 벗어나 직장이 있는 곳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하여 점을 치다. 아래와 같은 점괘가 나왔다. 화수미제(火水未濟) 3효동(3爻 動) ☲ ☵ 未濟 征凶 利涉大川 미제 정흉 이섭대천 건너지 못한 상태에서 치고 나아가면 흉하도다. 대천은 건너는 것이 이로우리라. 해설 六三은 음유(陰柔)로서 자리가 바르지 못하며(位不當也), 미제(未濟)의 때에 坎☵의 위에 거하고 있으니 그대로 나아가면 흉하다. 외호괘가 坎水☵(險陷)이니 나아가면 또 다시 어려움에 빠져드는 격이니 정흉(征凶)이다. 그러나 이제 머지않아 유(柔)로서 강(剛)을 타고 험함(坎)☵에서 벗어나 ☲로 넘어가게 되니 ..

주역과 사주명리학

우주역인 복희팔괘도(선천역)는 음양의 상호작용을 기본원리로써 괘상을 드러내어 우주의 창조원리를 밝히고 있으며, => 마주보는 괘상은 양괘와 음괘로서 음양의 상호대립 관계를 나타낸다. 양 음 건 ㅡ곤 간ㅡ태 감ㅡ리 진ㅡ손 지구역인 문왕팔괘도(후천역)는 오행의 작용을 근간으로 팔괘를 펼침으로써 지구 만물의 생장수장의 이치를 밝힌다. => 마주보는 괘의 수리(낙서)를 합하면 항상 10이라는 완성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의 사시순환을 문자로 표상한 천간과 지지(사주팔자)는 음양과 오행을 기본원리로하여 생년월일시를 간지로 표상함으로써 사람의 인사적 길흉을 밝혀 피흉추길을 추구한다. 에구구, 내 팔자야. 할때, 팔자(八字)란 생년월일시를 천간과 지지로 전화하여 여덟글자로 만든 사주명국을 의미한다. 당신..

[주역] 팔괘와 천간의 상관성

지구의 순환을 표상하는 주역은 8개의 괘상으로 표현하고.(문왕팔괘), 명리는 10개의 천간으로 표현합니다. 팔괘는 상이고, 천간은 문자입니다. 팔괘와 천간은 어떤 관련을 맺고 있을까요? 10개의 천간의 의미를 공부하기 전에 오행으로 분류된 8괘의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분류가 같거든요. 그리고 문자는 의미가 한정되지만 상은 그 의미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문왕팔괘(지구역)와 천간 주역은 태극에서 음양의 상호작용으로 사상(四象)이 나오고, 사상은 五土(五行)의 작용에 의하여 사시(四時)의 순환을 표상하는 8개의 괘상으로 구성된 후천문왕팔괘도(지구역)로 펼쳐집니다. 지구역은 춘하추동 사시(四時)와 동서남북 사방(四方)을 나타내고, 생장수장(生長收藏)하는 생명의 순환이치와 원형이정(元亨利貞), 인..

[주역] 오행과 천간의 관계

안녕하세요? 이산입니다. 오늘은 네번째 강의 [오행과 천간]의 관계에 대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천간은 지구의 사시순환의 원리를 [갑을병정무기경신(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이라는 10개의 문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앞서 오행과 지구의 사시순환을 표상한 지구역인 문왕팔괘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죠. 팔괘는 상이고 천간은 문자라는 차이가 있지만 서로 상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간의 의미는 바로 문왕팔괘도에 천간을 대입해서 그 의미를 규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팔괘의 의미를 안다면 천간의 의미는 저절로 알게 되겠죠. 그런데 대부분이 사주팔자 명리학을 공부하는 분들 중에 팔괘를 모르고 천간을 공부하신분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뿌리를 모르고 가지의 무성함만을 쫓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4. 오행과 ..

변화의 쓰나미에 홀리지 마라.

지금처럼 급속히 정치 경제 문화 정신이 파편화되고 다양화되는 험난한 시절에는 자신의 주관이나 철학이 제대로 서지않으면 변화의 쓰나미에 손쉽게 휩쓸려 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바닥에 기둥을 우뚝 박고 서있는 사람은 웬만한 파도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죠. 여기 저기서 이런 얘기들이 들려옵니다. "우리 하나님이 더 아름답고 강하다, 아니 우리 하나님이 더 전능하다, 내가 예수다". 확고한 인생철학이 없는 사람은 결국 이 종교 저 종교 휩쓸리며 떠돌게 됩니다. 요즘 자칭 하나님이라고 하는 자들이 여기저기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죠. 절대 진리가 하나라면 99개는 모두 가짜라는 얘기입니다. AI챗봇이 인간의 두뇌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사람처럼 뛰어다니는 모습은 이제 그다지 낯선 광경이 아닙니다. 이런 ..

사주명리학 2023.05.26

[주역] 오행과 팔괘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산입니다. 오늘은 목화토금수 오행과 지구의 사시순환을 표상하는 문왕팔괘도(상象)의 관계를 공부해보겠습니다. 우주만물의 근원으로 들어가면 음양의 대칭성이 보입니다. 이는 양자물리학에서 하는 얘기죠. 음양의 대칭성과 상호작용이 우주만물을 토해 내는 것입니다. 하이젠베르크의 「전체와 부분」의 관점에서 보면 지구는 우주의 부분에 해당됩니다. 우주를 상징하는 태극은 음양이 완전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완전한 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우주의 한 부분인 지구는 음양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죠. 공전과 자전에 따라 사시순환이 발생하고, 춘하추동에 따라 발생하는 에너지의 불균형은 균형을 이루기 위한 에너지의 이동을 야기함으로써 복잡다단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불균형은 지..

[사주명리] 역학의 갈래 - 사주명리

음양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주역의 8괘는 문자가 아니라 상(象)입니다. 문자가 없던 시절 괘상으로 압축된 의미를 통하여 우주만물을 이해했던 거죠. 상은 함축된 의미가 커서 어느 정도 공부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 뜻을 헤아리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러나 문자로 표현되는 경우에는 그 뜻을 표현하는 문자에 한정되어 이해하기는 쉽지만 의미의 폭이 작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째든 주역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상식, 역사적 줄거리에대하여 잘아시는 분들도 정작 주역의 괘상과 괘효사에 대해서는 정작 그 깊이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천간과 지지 여덟글자로 구성된 사주명리학도 주역 괘상과 마찬가지로 상반된 대립인자인 음과 양의 상호작용으로 시작이 됩니다. 음과 양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 사상(四象)은 주역적 측면에서는 [노..

[주역] 우주를 담은 주역 팔괘(八卦)

주역 8괘(卦)의 생성 나는 누구일까요? 내가 존재하는 이 우주는 도대체 무얼까요?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걸까요?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요? 셀 수 없는 무수한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누구나 그래왔듯이 우리는 숱한 날을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복잡다단하고 무한무량한 우주 삼라만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주의 한구석 먼지보다도 더 먼지 같은 극미세한 지구에 사는 한 개인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주를 그리고 인간을 어떻게 규정하고 이해해야 할까요. 우선 우주를 몇 개의 개념으로 개략화시키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개의 카테고리로 범주화하는 것이죠. 미세한 것 하나하나를 분석한다는 것은 무한무량한 행성 하나하나를 세는 것과 같고, 우리 몸을 구성..

[주역] 天地始者 今日是也

지금 여기 天地始者 今日是也 천지가 시작한 것은 바로 오늘이다. / 순자(荀子) 하나의 괘(卦)는 우주를 상징한다. 우주는 인간의 관점에서 본다면 영원(時)과 무한(空)이지만, 우주를 유기적 일체의 생명으로 인지한다면 어제와 오늘은 ‘지금’이라는 시간으로 하나(一)가 되고, 이곳과 저곳은 ‘여기’라는 공간으로 하나(一)가 된다. “천지가 시작한 것은 바로 오늘이다(天地始者 今日是也)"라고 순자(荀子)가 말했듯이 일체를 하나의 생명으로 보는 동양사상과 양자역학의 관점은 서로 일치한다. 그러므로 역(易)은 점(占)을 통해 괘의 변화를 읽고 자연의 흐름을 예측하며, 그럼으로써 인사길흉(人事吉凶)은 물론 마음을 다스리는 정신적 수양에도 활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논문 발체- 역문선원 이산(頥山)

주역 2023.05.11

[천부경] 環存

環存(환존) 旣濟 坎☵水 火☲離 未濟 火☲離 水☵坎 기제(旣濟)는 형통(亨通)하다(旣濟亨). 그러나 보름달이 기울듯이 때가 되면 작아지는 형통함이다(亨小). 그러므로 기제의 형통함은 작다(小者亨也). 미제(未濟)는 형통(亨通)하다(未濟亨). 어린 여우가 인생의 내를 건너가듯, 그믐달이 보름달로 커가는 모습이니 미제의 형통함은 큰 것이다. 기제(旣濟) 속에 미제(未濟)가, 미제(未濟)는 기제(旣濟)를 품고 있는 이치가 오묘하다(호괘). 기제와 미제는 서로 작용하고 순환하며, 멀어지고 다가가기를 반복하면서도 상하가 서로 응(應)하며 관계성(關係性)을 놓지 않고 맞물려 돌아간다. 一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本 일묘연만왕만래용변부동본 하나(一)가 시작하여 묘리妙理를 한없이 펼쳐내니 삼라만상이 가고 오며 무수히 쓰임을 ..

천부경 2023.04.26

[周易] My May

나의 길을 선택한다. 주역의 괘는 우주만물의 극성을 8개의 상로 개념화시켜 놓은 것으로서 인간의 지혜가 농축되어 있다. 8개의 괘가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만물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괘의 변화를 통하여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 선택지인지 과정을 살펴본다. 지화명이地火明夷☷☲ 괘상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의외의 모습이 들어있다. 바로 호괘가 뇌수해雷水解☳☵이기 때문이다. 밝음이 침몰하여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세상인데 그 안에는 의외로 해결의 열쇠(해解)가 들어 있는 것이다. 하늘에 해가 떠 오르는 것이 화지진(晉☲☷)이라면(明出地上晉), 해가 지는 것이 명이(明夷)이다(明入地中 明夷). 진(晉)의 밝고 기운찬 시대가 지나가고 明夷의 어둡고 혼란한 사회가 도래한 것을 말한다. 불의不義가 정의正..

주역 2023.04.23

☞ [주역] 參贊天地之化育

존재의 목적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무슨 이유로 여기에 왔는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태극(太極)이 있었다. 태극(一)에서 대립인자인 음양(二)이 상호작용하면서 태극이 품고 있던 天地人 三極(三)이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펼쳐지니 삼라만상(森羅萬象)이다. 삼라만상은 음양이 서로 부딪히고 화합하며 만들어 내는 것이니 이로부터 길흉득실(吉凶得失)이 생겨난다. 득(得)은 길(吉)이고 실(失)은 흉(凶)이니, 선택은 자신의 문제일 뿐이다. 길흉(吉凶)의 득실(得失)은 누구에게나 같은 것이 아니라 저마다 다르게 적용되니, 자신에게 得이면 吉이 되고, 失이면 凶이 된다. 처음부터 길흉(吉凶)이 정해진 것은 없다. 선(善)과 악(惡)은 사람들의 살아가면서 생존을 위해 만들어낸 사유(思惟)의 산물이다..

주역 2023.04.20

☞ [천부경] 昻明

☞ 빛에 오르라. 本心本太陽 昻明 人中天地一 본심본태양 앙명 인중천지일 마음은 본디 태양太陽처럼 광명光明이니 마음(本心)을 밝혀 빛(本太陽)을 이루면 人은 中이니 天地가 하나(一)된 자리라. 천지상생天地相生의 도道가 인간의 존재 속에 구현되도다. 빛에 오르라. 하늘과 땅이 내 안에서 하나(一)되리라. /천부경 본태양本太陽은 광명光明으로서 우주심宇宙心이며 태극太極(太一)을 상징한다. 본심本心은 천지인天地人에 내재된 광명으로서 天一地一人一로 표시되며, 太一이 내재되어있는 우주심을 의미한다. 심心과 태양太陽 앞에 본本을 각각 쓴 이유는 본래 근본(根本)이 같은 것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본심本心은 내 안에 내재되어있는 근원적 실재인 하나(一)로서 광명을 뜻한다. 즉, 본심本心이란 광명光明인 우주심宇宙..

천부경 2023.04.20

[천부경] 風流之道

一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本 일묘연만왕만래용변부동본 하나(1)에서 음양(2)의 작용으로 천지인 우주삼라만상(3)이 묘리(妙理)로서 한없이 펼쳐지니, 가고 오며 끝없이 천변만화(千變萬化)하지만 그 시원(始原)인 하나(本)는 변함이 없도다. /천부경 너와 내가 다르지 아니함은 우리는 본디 하나에서 비롯되었음이다. 너와 나를 분별하고 구분함은 시원(始原)인 하나(一)와 통(通)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주는 삼라만상으로 펼쳐져 천변만화(千變萬化)하며, 분화되고 구별되어있지만 본디 하나(一)가 현현(顯現)한 모습이니 전체로서는 하나(一)의 본체이다.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태평양 너머 태풍을 일으킨다. 내가 아프면 우주가 아프고 우주가 아프면 내가 아프니 이는 서로가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집 앞마당을 깨끗..

천부경 2023.04.18

[천부경]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天上天下 홀로 걸어가는 외로운 나그네인가? 나는 천지만물과 어떤 관계를 지으며 존재하는가?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강물에 띄워진 배처럼 물결 따라 흘러가는 가랑잎에 불과한가? 사람과 개는 종자가 다른 동물이니 유전자 코드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사람은 사람의 유전자 코드가 있고, 개는 개의 유전자 코드가 있다. 처음의 생명이 시작되는 초기의 모습은 서로 같아 보이지만 점차 자라면서 코드에 따라 사람과 개는 서로 다른 모습을 갖춰나간다. 마찬가지로 같은 유전자코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생명의 초기에는 모두가 같은 모습이지만 점차 자라면서 서로 다른 외모와 성질을 갖춰 나간다. 사람을 존재하게 하는 공식은 같지만 각자에게 부여된 코드넘버는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너와 나는..

천부경 2023.04.06

[주역] 주역 팔괘는 어떻게 만들어졌나?-1

☞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 하나(一)가 시작되다. 무無에서 시작하는 하나(一)로서 天(陽) 地(陰) 人(中) 삼극三極을 포태하다. 하나에서 시작하지만 시작이 없는 무궁無窮jsnd이며, 그 하나(一)에서 天地人 삼극三極이 나오지만 근본은 다함이 없도다. /천부경 ▶無에서 홀연히 있음(有)이 시작되니 太極이다. 무극無極(0)에서 홀연히 결정結晶(Bigbang)이 시작되니 태극太極(1)이다. 태극은 있음으로 유극有極이며, 무극는 공간(天)도 없고, 시간(地)도 없는 무無(0)이지만 천지인 삼극三極이 펼쳐 나오는 태극(1)의 본바탕이다. 그러므로 무경극無極은 절대 없음이 아니라 유극有極의 상대적 개념으로서 공즉묘유空卽妙有이다. 무극은 0이니, 수학적으로 설명하면 {0}=1이 되며, 무극(0)=태극(1)으로 이해할 ..

주역 2023.03.31

[사주명리] 사주팔자가 뭐야?

사주팔자가 뭐야? 인간(物)은 사시(四時)를 순환하는 변화의 과정 속에서 사계절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사주팔자를 연구하는 명리학은 생로병사(生老病死), 생장성쇠(生長盛衰), 생장렴장(生長斂藏)의 이치를 밝혀 순환의 고리 속에서 윤회하고 있는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명리(命理)는 지구가 순환하는 이치를 음양과 오행을 통해 내적 원리를 밝히고, 천간과 지지로 인문학적 이치를 드러내어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인사적인 길흉을 알아내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이다. 시공(時空)이라는 장벽에 갇혀 생로병사의 사슬에 묶여 있는 존재로서 사색과 탐구를 통하여 존재의 의미를 궁구하는 도구로서 명리는 더할 나위없이 훌륭한 공부이다. 그러나 단순히 추명의 수단에 그쳐 개인의 길흉화복에 활용하는 술수..

사주명리학 2023.03.26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인간의 생존을 위한 가장 최적의 방법으로서 인문학적 가치나 도덕률은 문명의 형성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문명은 환경에 적응하며 더불어 형성되는 것이므로 이에 따른 문화적 가치는 그 시대 사람들이 세운 도덕률, 종교, 학문 등 문명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종교란 그 시대의 문명과 문화의 가치를 지키기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형성된다. 또한 그 종교의 신(神)은 인간들의 생존에 적합한 가치를 교조적인 방식으로 강제함으로써 행동방식과 양식을 정해준다. 종교에서 가르치는 도덕률에 따라 살아가게 되면 그에 따른 ‘구원’이라는 포상을 주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유지함으로써 종교는 문명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그 시대의 문명이 무너지면 문명에 따른 종교적, 인문학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무너지면서 새로운 ..

천부경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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