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주역

사주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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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잡설 4

너도 옳고 너도 맞아

#불교. #주역, #노자.#공자,#석가,#예수 佛學이 空을 말한다면 易學(周易)은 有를 말하지. 道學이 無를 말한다면 易學은 有를 말하고. 불교는 空을 얘기하면서도 空卽妙有라고 한다네.공즉묘유의 空이 불교라면, 有는 주역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지. 노자는 無를 얘기하면서도 도덕경에서 有無相生을 말하고. 석가는 이를 空卽是色 色卽是空이라 말한다네.주역은 "無極而太極"이라고 하면서 生生之道를 말하고,死는 거론조차 안하지. 生死는 다를 바 없거든. 결국 등산 코스만 다를 뿐모두가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지. 기독신학이 타자의 힘을 빌어 정상에 오르기를 소망한다면,동양철학은 지팡이를 짚고 땀을 흘리며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것이라네. 이산

역학잡설 2023.08.02

오늘

오늘 문득 다가온 오늘이 새삼 눈에 들어온다. 항상 보아온 오늘인데 오늘은 오늘이 너무 새삼스럽다. 창문 너머 안개 서린 먼 산도 새롭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자동차도 새롭다. 지나온 어제만을 생각하며 고뇌했고 내일을 바라보며 걱정만 했을 뿐 오늘은 생각도 못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고 오늘과 내일이 다르지 않건만 내 눈은 내일만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구나. 담자락 밑 빨간 패랭이꽃은 오늘도 바람에 흔들리는데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바라보며 허공을 떠도네. 어제도 오늘이고 내일도 오늘이고 영겁의 시간은 항상 그 자리이건만 나는 왜 이리 하루를 분주히 움직이는가? 이 자리 가만히 앉으면 어제와 내일이 함께하고 영겁의 세월도 다가와 앉는다. 오늘 이 자리 앉아 영겁(永劫)을 동무삼아 영원(永遠)을 유람하..

역학잡설 2023.07.30

헛되고 헛되도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상은 복잡다단한 만물만상의 세상이다. 현상은 분열되고 이를 바라보는 의식은 파편화된다. 주체적 판단 없이 분열된 파편 조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어디에 와있는 건지, 대체 나는 누구인지 새삼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다른 이들이 정해주는 가치관이나 세계관 종교관을 따르다 보면 자기는 시나브로 사라져버리고 누군지도 모르는 자신을 새삼 자각하게 되는 것이다. 주체적 자아가 없다 보니 누군가 만들어놓은 신(?)이나 가치관에 모든 것을 맡기고 복종하게 되거나, 결국 자아분열로 인하여 누군지도 모르는 타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만물만상(萬物萬象)을 고요히 명상하라. 만물만상을 범주화한 8개의 괘상(卦象), 만물의 형(形)을 만나보라. ..

역학잡설 2023.06.10

[독도]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하여 답변하라.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하여 답변하라." 라고 챗봇 AI에게 물었더니, 다음처럼 답변하더이다. 내 땅을 로봇에게 물어본다는 것이 우습기는하지만 그래도 객관적 데이타를 가지고 답변하는 것이니..... ////////////////////////////////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며,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한국의 행정구역으로서 관리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독도 주장은 역사적,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국제법상 영토의 소유권은 행정적 통치권이나 실질적인 통치력보다는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토대를 두어 결정됩니다. 이에 따라서 독도는 역사적으로 한국의 토대 위에 세워진 영토로서, 한국의 주권과 통치력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독도의 주권을 지..

역학잡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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