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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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 7

오행의 생극작용(2) : 상생과 상극

음양오행의 생극제화 역학은 음양이 상호작용을 통해 분화되어 시스템화된 오행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행은 음양이 낳은 천지인을 생극제화를 통해 생장수장의 이치로써 생로병사를 순환시키는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음양오행이 팔괘로 범주화되고, 10 천간으로 개략화되면서 우리는 상과 문자의 상호 관계성을 통해 만물의 변화를 이해하고, 만물의 변화에 따라 만물 중의 하나인 인간 개개의 득실을 따져 길흉을 논하게 됩니다. ▷자연현상으로 이해하는 오행의 원리 오행은 상생(相生)과 상극(相克)을 서로 반복하면서 순합니다. 생(生)은 낳아서 기른다는 의미이고, 극(克)은 저지하고 제어하며 조절한다는 의미이죠. 생(生)과 극(克)은 길(吉)과 흉(凶)으로 단순하게 구분 지어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水☵)은 ..

오행의 생극작용(1) : 一始

일시(一始) 하나(一)가 열리니 천하가 음양이로다. 서로 수작하니 수레가 굴러가네. 만사가 오행에 실렸으니 象字를 싣고 천하를 노 젓는다. 하나에서 흘러나와 만 번을 오가니 그 모습 하나라네.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많이도 피폐해졌구나라는 것이 자주 느껴집니다. TV는 마치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이유 없는 폭력, 살인 등등을 일상처럼 보여주죠. 상호 간의 관계성에서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사이버 세계에 몰입하거나, 현실에서는 반려견에 애정을 쏟는 양태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상호 간의 관계성보다는 일방적인 관계에서 사람들은 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무지의 영역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고 탐구하려 하기보다는 본 적이 없는, 존재여부에 대한 객관성조차 의심 없이 신에게 모..

<오행> 천간으로 분류한 인간의 명리학적 특성: 戊土와 己土

토오행에는 무토(戊土)와 기토(己土)가 있습니다. 무토(戊土)는 양오행으로서 지구역인 문왕팔괘 동북방의 간괘(艮☶)에 해당되고, 기토(己土)는 서남방의 곤괘(坤☷)에 해당됩니다. 坤☷괘는 뜨거운 여름의 화기(火氣)를 식혀 금기(金氣)로 수렴될 수 있도록 하며, 艮☶괘는 하늘(3양)이 땅(1.2음)을 처음 터치하는 상으로서, 생명이 긴 겨울의 휴식을 마치고 깨어나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간괘☶는 산(山)을 상징하며 천간 무토(戊土)에 해당되고, 곤괘☷는 넓은 땅 대지(土)를 상징하며 천간 기토(己土)에 해당됩니다. 간토(艮土☶)는 지구 만물의 마침과 시작(종시終始)을 조율하는 위치에 있으며, 양이 주도하는 건도(乾道)를 주관하는 오행이 됩니다. 즉, 간토☶가 감수☵를 극함으로써(土克水) 음이 주도하는 곤도시..

[주역] 팔괘와 천간의 상관성

지구의 순환을 표상하는 주역은 8개의 괘상으로 표현하고.(문왕팔괘), 명리는 10개의 천간으로 표현합니다. 팔괘는 상이고, 천간은 문자입니다. 팔괘와 천간은 어떤 관련을 맺고 있을까요? 10개의 천간의 의미를 공부하기 전에 오행으로 분류된 8괘의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분류가 같거든요. 그리고 문자는 의미가 한정되지만 상은 그 의미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문왕팔괘(지구역)와 천간 주역은 태극에서 음양의 상호작용으로 사상(四象)이 나오고, 사상은 五土(五行)의 작용에 의하여 사시(四時)의 순환을 표상하는 8개의 괘상으로 구성된 후천문왕팔괘도(지구역)로 펼쳐집니다. 지구역은 춘하추동 사시(四時)와 동서남북 사방(四方)을 나타내고, 생장수장(生長收藏)하는 생명의 순환이치와 원형이정(元亨利貞), 인..

[주역] 오행과 천간의 관계

안녕하세요? 이산입니다. 오늘은 네번째 강의 [오행과 천간]의 관계에 대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천간은 지구의 사시순환의 원리를 [갑을병정무기경신(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이라는 10개의 문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앞서 오행과 지구의 사시순환을 표상한 지구역인 문왕팔괘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죠. 팔괘는 상이고 천간은 문자라는 차이가 있지만 서로 상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간의 의미는 바로 문왕팔괘도에 천간을 대입해서 그 의미를 규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팔괘의 의미를 안다면 천간의 의미는 저절로 알게 되겠죠. 그런데 대부분이 사주팔자 명리학을 공부하는 분들 중에 팔괘를 모르고 천간을 공부하신분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뿌리를 모르고 가지의 무성함만을 쫓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4. 오행과 ..

[주역] 오행과 팔괘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산입니다. 오늘은 목화토금수 오행과 지구의 사시순환을 표상하는 문왕팔괘도(상象)의 관계를 공부해보겠습니다. 우주만물의 근원으로 들어가면 음양의 대칭성이 보입니다. 이는 양자물리학에서 하는 얘기죠. 음양의 대칭성과 상호작용이 우주만물을 토해 내는 것입니다. 하이젠베르크의 「전체와 부분」의 관점에서 보면 지구는 우주의 부분에 해당됩니다. 우주를 상징하는 태극은 음양이 완전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완전한 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우주의 한 부분인 지구는 음양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죠. 공전과 자전에 따라 사시순환이 발생하고, 춘하추동에 따라 발생하는 에너지의 불균형은 균형을 이루기 위한 에너지의 이동을 야기함으로써 복잡다단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불균형은 지..

[사주명리] 역학의 갈래 - 사주명리

음양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주역의 8괘는 문자가 아니라 상(象)입니다. 문자가 없던 시절 괘상으로 압축된 의미를 통하여 우주만물을 이해했던 거죠. 상은 함축된 의미가 커서 어느 정도 공부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 뜻을 헤아리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러나 문자로 표현되는 경우에는 그 뜻을 표현하는 문자에 한정되어 이해하기는 쉽지만 의미의 폭이 작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째든 주역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상식, 역사적 줄거리에대하여 잘아시는 분들도 정작 주역의 괘상과 괘효사에 대해서는 정작 그 깊이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천간과 지지 여덟글자로 구성된 사주명리학도 주역 괘상과 마찬가지로 상반된 대립인자인 음과 양의 상호작용으로 시작이 됩니다. 음과 양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 사상(四象)은 주역적 측면에서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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