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주역

사주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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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10

[주역] 우주를 담은 주역 팔괘(八卦)

주역 8괘(卦)의 생성 나는 누구일까요? 내가 존재하는 이 우주는 도대체 무얼까요?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걸까요?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요? 셀 수 없는 무수한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누구나 그래왔듯이 우리는 숱한 날을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복잡다단하고 무한무량한 우주 삼라만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주의 한구석 먼지보다도 더 먼지 같은 극미세한 지구에 사는 한 개인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주를 그리고 인간을 어떻게 규정하고 이해해야 할까요. 우선 우주를 몇 개의 개념으로 개략화시키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개의 카테고리로 범주화하는 것이죠. 미세한 것 하나하나를 분석한다는 것은 무한무량한 행성 하나하나를 세는 것과 같고, 우리 몸을 구성..

[천부경] 環存

環存(환존) 旣濟 坎☵水 火☲離 未濟 火☲離 水☵坎 기제(旣濟)는 형통(亨通)하다(旣濟亨). 그러나 보름달이 기울듯이 때가 되면 작아지는 형통함이다(亨小). 그러므로 기제의 형통함은 작다(小者亨也). 미제(未濟)는 형통(亨通)하다(未濟亨). 어린 여우가 인생의 내를 건너가듯, 그믐달이 보름달로 커가는 모습이니 미제의 형통함은 큰 것이다. 기제(旣濟) 속에 미제(未濟)가, 미제(未濟)는 기제(旣濟)를 품고 있는 이치가 오묘하다(호괘). 기제와 미제는 서로 작용하고 순환하며, 멀어지고 다가가기를 반복하면서도 상하가 서로 응(應)하며 관계성(關係性)을 놓지 않고 맞물려 돌아간다. 一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本 일묘연만왕만래용변부동본 하나(一)가 시작하여 묘리妙理를 한없이 펼쳐내니 삼라만상이 가고 오며 무수히 쓰임을 ..

천부경 2023.04.26

☞ [주역] 參贊天地之化育

존재의 목적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무슨 이유로 여기에 왔는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태극(太極)이 있었다. 태극(一)에서 대립인자인 음양(二)이 상호작용하면서 태극이 품고 있던 天地人 三極(三)이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펼쳐지니 삼라만상(森羅萬象)이다. 삼라만상은 음양이 서로 부딪히고 화합하며 만들어 내는 것이니 이로부터 길흉득실(吉凶得失)이 생겨난다. 득(得)은 길(吉)이고 실(失)은 흉(凶)이니, 선택은 자신의 문제일 뿐이다. 길흉(吉凶)의 득실(得失)은 누구에게나 같은 것이 아니라 저마다 다르게 적용되니, 자신에게 得이면 吉이 되고, 失이면 凶이 된다. 처음부터 길흉(吉凶)이 정해진 것은 없다. 선(善)과 악(惡)은 사람들의 살아가면서 생존을 위해 만들어낸 사유(思惟)의 산물이다..

주역 2023.04.20

☞ [천부경] 昻明

☞ 빛에 오르라. 本心本太陽 昻明 人中天地一 본심본태양 앙명 인중천지일 마음은 본디 태양太陽처럼 광명光明이니 마음(本心)을 밝혀 빛(本太陽)을 이루면 人은 中이니 天地가 하나(一)된 자리라. 천지상생天地相生의 도道가 인간의 존재 속에 구현되도다. 빛에 오르라. 하늘과 땅이 내 안에서 하나(一)되리라. /천부경 본태양本太陽은 광명光明으로서 우주심宇宙心이며 태극太極(太一)을 상징한다. 본심本心은 천지인天地人에 내재된 광명으로서 天一地一人一로 표시되며, 太一이 내재되어있는 우주심을 의미한다. 심心과 태양太陽 앞에 본本을 각각 쓴 이유는 본래 근본(根本)이 같은 것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본심本心은 내 안에 내재되어있는 근원적 실재인 하나(一)로서 광명을 뜻한다. 즉, 본심本心이란 광명光明인 우주심宇宙..

천부경 2023.04.20

[천부경] 風流之道

一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本 일묘연만왕만래용변부동본 하나(1)에서 음양(2)의 작용으로 천지인 우주삼라만상(3)이 묘리(妙理)로서 한없이 펼쳐지니, 가고 오며 끝없이 천변만화(千變萬化)하지만 그 시원(始原)인 하나(本)는 변함이 없도다. /천부경 너와 내가 다르지 아니함은 우리는 본디 하나에서 비롯되었음이다. 너와 나를 분별하고 구분함은 시원(始原)인 하나(一)와 통(通)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주는 삼라만상으로 펼쳐져 천변만화(千變萬化)하며, 분화되고 구별되어있지만 본디 하나(一)가 현현(顯現)한 모습이니 전체로서는 하나(一)의 본체이다.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태평양 너머 태풍을 일으킨다. 내가 아프면 우주가 아프고 우주가 아프면 내가 아프니 이는 서로가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집 앞마당을 깨끗..

천부경 2023.04.18

[천부경] 지금 이 순간

원일(圓一)의 세계는 時와 空이 구분되지 않는 전일적 하나(一)가 관통하는 세계이다. 또한 時와 空은 그 크기가 없으니 지금 이 자리, 이 순간은 곧 영원으로 확장된다.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며, 내일은 오늘의 확장이니 시간의 흐름으로 보면 현세(現世)는 전세(前世)의 모습이고, 내세는 현세의 모습이다. 이것이 개념화되고 논리적 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윤회(輪廻)와 업(業)으로 고착화된다. 개념(槪念)이 오랜 동안 머리 속에 똬리를 틀고 논리를 형성하게 되면 오히려 틀이 되고 무거운 짐이 되어 그 안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원일(圓一)의 세계에서의 시공(時空)은 그 자체가 분리되지 않는 하나(一)이고, 크기의 경계가 없는 하나(一)이니, 여기와 저기가 하나의 자리이며, 오늘과 내일이 지금의 순간이니 현세와 ..

천부경 2023.04.13

[천부경]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天上天下 홀로 걸어가는 외로운 나그네인가? 나는 천지만물과 어떤 관계를 지으며 존재하는가?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강물에 띄워진 배처럼 물결 따라 흘러가는 가랑잎에 불과한가? 사람과 개는 종자가 다른 동물이니 유전자 코드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사람은 사람의 유전자 코드가 있고, 개는 개의 유전자 코드가 있다. 처음의 생명이 시작되는 초기의 모습은 서로 같아 보이지만 점차 자라면서 코드에 따라 사람과 개는 서로 다른 모습을 갖춰나간다. 마찬가지로 같은 유전자코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생명의 초기에는 모두가 같은 모습이지만 점차 자라면서 서로 다른 외모와 성질을 갖춰 나간다. 사람을 존재하게 하는 공식은 같지만 각자에게 부여된 코드넘버는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너와 나는..

천부경 2023.04.06

[주역] 주역 팔괘는 어떻게 만들어졌나?-1

☞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 하나(一)가 시작되다. 무無에서 시작하는 하나(一)로서 天(陽) 地(陰) 人(中) 삼극三極을 포태하다. 하나에서 시작하지만 시작이 없는 무궁無窮jsnd이며, 그 하나(一)에서 天地人 삼극三極이 나오지만 근본은 다함이 없도다. /천부경 ▶無에서 홀연히 있음(有)이 시작되니 太極이다. 무극無極(0)에서 홀연히 결정結晶(Bigbang)이 시작되니 태극太極(1)이다. 태극은 있음으로 유극有極이며, 무극는 공간(天)도 없고, 시간(地)도 없는 무無(0)이지만 천지인 삼극三極이 펼쳐 나오는 태극(1)의 본바탕이다. 그러므로 무경극無極은 절대 없음이 아니라 유극有極의 상대적 개념으로서 공즉묘유空卽妙有이다. 무극은 0이니, 수학적으로 설명하면 {0}=1이 되며, 무극(0)=태극(1)으로 이해할 ..

주역 2023.03.31

천부경(天符經)

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 일시무시일석삼극무진본 하나(一)가 시작되다. 무無에서 시작하는 하나(一)로서 天(陽) 地(陰) 人(中) 삼극三極을 포태하다. 하나에서 시작하지만 시작이 없는 무궁無窮이며, 그 하나(一)에서 天地人 삼극三極이 나오지만 근본은 다함이 없도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天은 하나(一)로서 一(태극)이 되고, 地는 하나(一)로서 二(음양)가 되며, 人은 하나(一)로서 三(만물)이 된다. 一積十鉅無匱化三 일적십거무궤화삼 하나(一)에서 시작하여 완성(十)으로 나아가니 이는 무無에서 궤匱(태극)가 열려 다함없이 만물(三)로 화化함이라.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天一은 음양(二)의 상호작용으로 化三에 참여하고 地一도 음양(二)의 상호작용으로 化三에 참여하며 人一..

천부경 2023.03.24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인간의 생존을 위한 가장 최적의 방법으로서 인문학적 가치나 도덕률은 문명의 형성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문명은 환경에 적응하며 더불어 형성되는 것이므로 이에 따른 문화적 가치는 그 시대 사람들이 세운 도덕률, 종교, 학문 등 문명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종교란 그 시대의 문명과 문화의 가치를 지키기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형성된다. 또한 그 종교의 신(神)은 인간들의 생존에 적합한 가치를 교조적인 방식으로 강제함으로써 행동방식과 양식을 정해준다. 종교에서 가르치는 도덕률에 따라 살아가게 되면 그에 따른 ‘구원’이라는 포상을 주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유지함으로써 종교는 문명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그 시대의 문명이 무너지면 문명에 따른 종교적, 인문학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무너지면서 새로운 ..

천부경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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