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주역

사주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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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79

<오행> 천간으로 분류한 인간의 명리학적 특성(辛)

신금(辛金)은 庚金이 시작한 수렴작용을 완성하는 기운입니다. 괘상으로 건괘(乾卦☰)에 해당되는데 이는 庚金이 알갱이(☰)만을 수렴하여 축적해 놓은 순수한 양기를 의미합니다. 다음 세대의 순환을 위한 생명의 씨앗(生氣)으로서 수기(水氣☵)에 의해 저장이 됩니다. 신금은 순수한 금기(金氣)의 정수만을 축적해 놓은 기운이므로 내면이 순수하고 의로우며 냉정하죠.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성정으로서 주관이 굳세고 논리적이며 자기 생각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경금☱이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에 해당된다면, 신금☰은 불순물이 제거된 순수한 양기의 집합체로서 날카롭게 벼려진 칼날처럼 섬세하고 정밀하며 까다롭습니다. 이순신 장도 신금☰은 경금☱이 불순물을 제거하여 안에 담아놓은 순수한 양기를 의미합니다. 다음 세대의 시작을 ..

<오행> 천간으로 분류한 인간의 명리학적 특성(庚)

가을에 속하는 금오행에는 경금(庚金)과 신금(辛金)이 있습니다. 지구역인 문왕팔괘도를 보면 경금은 태괘(兌卦☱) , 신금은 건괘(乾卦☰)에 해당합니다. 경금(庚金)은 음이 양을 포장하여 수렴하는 태괘☱의 상입니다. 곤토(坤土☷)의 중재 과정을 거쳐 음이 양을 포장하는 수렴작용을 시작하는 단계죠. 토(土)가 금(金)을 낳고, 금(金)이 수(水)를 낳는 후천 상생시대의 시작입니다. 木火라는 양의 발산작용(乾道)이 경금에서는 수축작용하는 음의 운동(坤道)으로 전환됩니다. 양이 주도하는 건도(乾道)에서 음이 주도하는 곤도(坤道)의 시기로 접어드는 것이죠. 火生土 土生金이라는 土의 중재과정을 통해 수렴단계로 전환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 계절로는 결실을 수확하는 가을이 됩니다. 여름 내내 양기를 가득 ..

오행의 생극작용(2) : 상생과 상극

음양오행의 생극제화 역학은 음양이 상호작용을 통해 분화되어 시스템화된 오행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행은 음양이 낳은 천지인을 생극제화를 통해 생장수장의 이치로써 생로병사를 순환시키는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음양오행이 팔괘로 범주화되고, 10 천간으로 개략화되면서 우리는 상과 문자의 상호 관계성을 통해 만물의 변화를 이해하고, 만물의 변화에 따라 만물 중의 하나인 인간 개개의 득실을 따져 길흉을 논하게 됩니다. ▷자연현상으로 이해하는 오행의 원리 오행은 상생(相生)과 상극(相克)을 서로 반복하면서 순합니다. 생(生)은 낳아서 기른다는 의미이고, 극(克)은 저지하고 제어하며 조절한다는 의미이죠. 생(生)과 극(克)은 길(吉)과 흉(凶)으로 단순하게 구분 지어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水☵)은 ..

오행의 생극작용(1) : 一始

일시(一始) 하나(一)가 열리니 천하가 음양이로다. 서로 수작하니 수레가 굴러가네. 만사가 오행에 실렸으니 象字를 싣고 천하를 노 젓는다. 하나에서 흘러나와 만 번을 오가니 그 모습 하나라네.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많이도 피폐해졌구나라는 것이 자주 느껴집니다. TV는 마치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이유 없는 폭력, 살인 등등을 일상처럼 보여주죠. 상호 간의 관계성에서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사이버 세계에 몰입하거나, 현실에서는 반려견에 애정을 쏟는 양태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상호 간의 관계성보다는 일방적인 관계에서 사람들은 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무지의 영역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고 탐구하려 하기보다는 본 적이 없는, 존재여부에 대한 객관성조차 의심 없이 신에게 모..

오늘

오늘 문득 다가온 오늘이 새삼 눈에 들어온다. 항상 보아온 오늘인데 오늘은 오늘이 너무 새삼스럽다. 창문 너머 안개 서린 먼 산도 새롭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자동차도 새롭다. 지나온 어제만을 생각하며 고뇌했고 내일을 바라보며 걱정만 했을 뿐 오늘은 생각도 못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고 오늘과 내일이 다르지 않건만 내 눈은 내일만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구나. 담자락 밑 빨간 패랭이꽃은 오늘도 바람에 흔들리는데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바라보며 허공을 떠도네. 어제도 오늘이고 내일도 오늘이고 영겁의 시간은 항상 그 자리이건만 나는 왜 이리 하루를 분주히 움직이는가? 이 자리 가만히 앉으면 어제와 내일이 함께하고 영겁의 세월도 다가와 앉는다. 오늘 이 자리 앉아 영겁(永劫)을 동무삼아 영원(永遠)을 유람하..

역학잡설 2023.07.30

<사주팔자 분석> 사주명리 기본간명(여명)

이산입니다. 사주팔자에 대한 간명은 100퍼센트의 확정성보다 확률적 가능태라는 관점에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사주명리학은 자연과학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인문적 통찰이 요구되는 인문학입니다. 1) 무토 일간의 성향 일간무토가 사주팔자 명주를 나타낸다. 무토의 성정은 포용성, 관용성이며 중후하고 과묵하고 고집이 있으며 대인배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2) 가정 좌하에 일지에 정재를 깔고 있어 자세가 바르고, 12 운성은 태가 되어 서로 양보하며 일간을 보호하는 성향을 갖는다. 또한 배우자궁인 일지의 장간 정재가 월간에 투출하여 일간과 戊癸合을 이루니 부부간의 결속이 강하다. 3) 사회 사회적 특성(추상적)은 월간 정재가 드러낸다. 바름을 벗어나지 않고 목적하는 바가 투기적 성향을 띠지 않는 선비적..

<오행> 천간으로 분류한 인간의 명리학적 특성: 戊土와 己土

토오행에는 무토(戊土)와 기토(己土)가 있습니다. 무토(戊土)는 양오행으로서 지구역인 문왕팔괘 동북방의 간괘(艮☶)에 해당되고, 기토(己土)는 서남방의 곤괘(坤☷)에 해당됩니다. 坤☷괘는 뜨거운 여름의 화기(火氣)를 식혀 금기(金氣)로 수렴될 수 있도록 하며, 艮☶괘는 하늘(3양)이 땅(1.2음)을 처음 터치하는 상으로서, 생명이 긴 겨울의 휴식을 마치고 깨어나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간괘☶는 산(山)을 상징하며 천간 무토(戊土)에 해당되고, 곤괘☷는 넓은 땅 대지(土)를 상징하며 천간 기토(己土)에 해당됩니다. 간토(艮土☶)는 지구 만물의 마침과 시작(종시終始)을 조율하는 위치에 있으며, 양이 주도하는 건도(乾道)를 주관하는 오행이 됩니다. 즉, 간토☶가 감수☵를 극함으로써(土克水) 음이 주도하는 곤도시..

<오행> 천간으로 분류한 인간의 명리학적 특성: 丙火, 丁火

여름의 특성에 속하는 화오행에는 병화丙火(양)와 정화丁火(음)가 있으며, 이화괘(離火卦☲)에 해당됩니다. 무성하게 흐트러진 양의 기운이 균형을 갖추어 질서를 잡은 모습이죠. 2개의 양이 가운데 음으로 인해 상하로 분별되어 질서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만물이 질서를 잡는다는 것은 인사적으로 보면 상하로 예를 갖추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화오행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오상(五常) 중에 예(禮)에 해당됩니다. 여름의 외형은 무성해 보이지만 내면은 음(陰) 해지는 때이므로 양(陽)은 생장을 멈추고 그 대신 열매에 양기를 채우며 서서히 결과를 만들어 가는 수렴의 시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화(離火☲)는 만물이 왕성하게 펼쳐진 여름으로서 기운이 가장 왕성한 청장년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화☲는 원형이정(元亨利貞..

<오행> 천간으로 분류한 인간의 명리학적 특성: (甲木)

사주 명리학은 인간의 성정을 천간으로 분류하여 10가지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지구상에는 인간을 비롯한 만물이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가 만들어내는 춘하추동 사시를 따라 목화토금수라는 오행의 특성을 만들어내며 생로병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춘하추동이라는 계절의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봄에는 따스한 옷으로 갈아입고, 무더운 여름에는 얇은 옷을 입게 되죠. 가을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쓸쓸함을 곱씹게 되고요. 겨울에 여름옷을 입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이 태양이 작열하는 아프리카에서 적응하기란 쉽지 않죠. 반대로 아프리카인들이 얼음집인 이글루에서 산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계절적 환경은 그 지역 사람들의 성정과 육체적인 특성을 만들어냅니다..

「사주팔자」 나는 누구인가? (乙木)

지피지기 백전백승 아래 도표에서 사주팔자 여덟 글자 중에 나를 상징하는 것은 일간 을목(乙木)입니다. 다른 7개의 글자는 내가 지구에 태어나 관계를 맺고 있는 기운이죠. 나는 그들과의 관계에 의하여 규정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乙木 혼자서는 나라고 하는 존재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굉장히 복잡한 관계의 설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복잡다단한 존재입니다. 갑목(甲木)은 양기(陽氣)로서 땅을 뚫고 자라나는 새싹같이 혈기가 왕성하여 굽힐 줄 모르는 청년 같은 감성적 성정의 소유자라면, 을목(乙木)은 음기(陰氣)로서 성숙한 큰 나무를 상징하며, 바람에 굽힐 줄 아는 유연성과 부드러움, 비바람을 경험한 원숙(圓熟)함, 타협이 가능하고 합리적이며 이성적 성향의 소유자를 말합니다. 을목은 가지를 늘어뜨린 성..

[사주명리] 사주팔자(四柱八字)는 나의 좌표이다.

나는 지금 어디쯤 에? 이산입니다. 오늘은 여덟글자로 표현되는 사주팔자의 기본구조를 살펴봅니다. 사주명리학은 단순히 사람의 길흉을 점치는 술법이 아닌 우주에 홀로 던져진 나를 규정하는 인간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를 기본 구조로 하는 명리(命理)는 태어난 년월일시(年月日時)의 간지(干支)를 가지고 일간인 “나”를 중심으로 오행의 생극작용과 다양한 추명방법을 통해 운명을 감정하는 이론입니다. 사주명국의 주인은 바로 나이며, 나는 내 인생을 운영하는 선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생기인 오행 중의 하나로서, '나'를 중심으로 다른 오행과의 생극작용으로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변화를 만들어 내고, 그 변화를 운영하는 것은 사주의 주체인 “나”인 것이죠.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오행..

헛되고 헛되도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상은 복잡다단한 만물만상의 세상이다. 현상은 분열되고 이를 바라보는 의식은 파편화된다. 주체적 판단 없이 분열된 파편 조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어디에 와있는 건지, 대체 나는 누구인지 새삼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다른 이들이 정해주는 가치관이나 세계관 종교관을 따르다 보면 자기는 시나브로 사라져버리고 누군지도 모르는 자신을 새삼 자각하게 되는 것이다. 주체적 자아가 없다 보니 누군가 만들어놓은 신(?)이나 가치관에 모든 것을 맡기고 복종하게 되거나, 결국 자아분열로 인하여 누군지도 모르는 타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만물만상(萬物萬象)을 고요히 명상하라. 만물만상을 범주화한 8개의 괘상(卦象), 만물의 형(形)을 만나보라. ..

역학잡설 2023.06.10

[사주명리] 1년 12개월을 표현하는 지지

이산입니다. 오늘은 지지에 대하여 간단하게 이해를 해보겠습니다. 1년은 12개월로 나뉘죠?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나누고, 12개월을 배당합니다. 지지는 12개월을 표현하는 용어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인묘진은 봄, 사오미는 여름, 신유술은 가을, 해자축은 겨울이 됩니다. 천간과 지지의 상호관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천간 무기는 중앙토로서 사계절을 돌리는 황극의 개념이죠. 진술은 무토(양), 축미는 기토(음)가 되어 사계절의 전환기에 위치하고 있는 기운입니다. 각 계절의 말미에 위치하고 있죠. 진은 봄의 말미, 미는 여름의 말미, 술은 가을의 말미, 축은 겨울의 말미에서 계절의 전환을 돕는 환절기의 기운입니다. 여기에서 이런 질문이 가능합니다. 왜, 갑은 인과 짝이되고, 을은 묘와 짝을 이루고..

[주역] 이사를 어디로 해야 하는 지에 대하여 주역점으로 묻다.

이사를 어디로 해야 하는 지에 대하여 주역점으로 묻다. 집을 리모델링하는 관계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집 주변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지, 집을 벗어나 직장이 있는 곳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하여 점을 치다. 아래와 같은 점괘가 나왔다. 화수미제(火水未濟) 3효동(3爻 動) ☲ ☵ 未濟 征凶 利涉大川 미제 정흉 이섭대천 건너지 못한 상태에서 치고 나아가면 흉하도다. 대천은 건너는 것이 이로우리라. 해설 六三은 음유(陰柔)로서 자리가 바르지 못하며(位不當也), 미제(未濟)의 때에 坎☵의 위에 거하고 있으니 그대로 나아가면 흉하다. 외호괘가 坎水☵(險陷)이니 나아가면 또 다시 어려움에 빠져드는 격이니 정흉(征凶)이다. 그러나 이제 머지않아 유(柔)로서 강(剛)을 타고 험함(坎)☵에서 벗어나 ☲로 넘어가게 되니 ..

주역과 사주명리학

우주역인 복희팔괘도(선천역)는 음양의 상호작용을 기본원리로써 괘상을 드러내어 우주의 창조원리를 밝히고 있으며, => 마주보는 괘상은 양괘와 음괘로서 음양의 상호대립 관계를 나타낸다. 양 음 건 ㅡ곤 간ㅡ태 감ㅡ리 진ㅡ손 지구역인 문왕팔괘도(후천역)는 오행의 작용을 근간으로 팔괘를 펼침으로써 지구 만물의 생장수장의 이치를 밝힌다. => 마주보는 괘의 수리(낙서)를 합하면 항상 10이라는 완성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의 사시순환을 문자로 표상한 천간과 지지(사주팔자)는 음양과 오행을 기본원리로하여 생년월일시를 간지로 표상함으로써 사람의 인사적 길흉을 밝혀 피흉추길을 추구한다. 에구구, 내 팔자야. 할때, 팔자(八字)란 생년월일시를 천간과 지지로 전화하여 여덟글자로 만든 사주명국을 의미한다. 당신..

[주역] 팔괘와 천간의 상관성

지구의 순환을 표상하는 주역은 8개의 괘상으로 표현하고.(문왕팔괘), 명리는 10개의 천간으로 표현합니다. 팔괘는 상이고, 천간은 문자입니다. 팔괘와 천간은 어떤 관련을 맺고 있을까요? 10개의 천간의 의미를 공부하기 전에 오행으로 분류된 8괘의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분류가 같거든요. 그리고 문자는 의미가 한정되지만 상은 그 의미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문왕팔괘(지구역)와 천간 주역은 태극에서 음양의 상호작용으로 사상(四象)이 나오고, 사상은 五土(五行)의 작용에 의하여 사시(四時)의 순환을 표상하는 8개의 괘상으로 구성된 후천문왕팔괘도(지구역)로 펼쳐집니다. 지구역은 춘하추동 사시(四時)와 동서남북 사방(四方)을 나타내고, 생장수장(生長收藏)하는 생명의 순환이치와 원형이정(元亨利貞), 인..

[주역] 오행과 천간의 관계

안녕하세요? 이산입니다. 오늘은 네번째 강의 [오행과 천간]의 관계에 대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천간은 지구의 사시순환의 원리를 [갑을병정무기경신(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이라는 10개의 문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앞서 오행과 지구의 사시순환을 표상한 지구역인 문왕팔괘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죠. 팔괘는 상이고 천간은 문자라는 차이가 있지만 서로 상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간의 의미는 바로 문왕팔괘도에 천간을 대입해서 그 의미를 규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팔괘의 의미를 안다면 천간의 의미는 저절로 알게 되겠죠. 그런데 대부분이 사주팔자 명리학을 공부하는 분들 중에 팔괘를 모르고 천간을 공부하신분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뿌리를 모르고 가지의 무성함만을 쫓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4. 오행과 ..

변화의 쓰나미에 홀리지 마라.

지금처럼 급속히 정치 경제 문화 정신이 파편화되고 다양화되는 험난한 시절에는 자신의 주관이나 철학이 제대로 서지않으면 변화의 쓰나미에 손쉽게 휩쓸려 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바닥에 기둥을 우뚝 박고 서있는 사람은 웬만한 파도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죠. 여기 저기서 이런 얘기들이 들려옵니다. "우리 하나님이 더 아름답고 강하다, 아니 우리 하나님이 더 전능하다, 내가 예수다". 확고한 인생철학이 없는 사람은 결국 이 종교 저 종교 휩쓸리며 떠돌게 됩니다. 요즘 자칭 하나님이라고 하는 자들이 여기저기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죠. 절대 진리가 하나라면 99개는 모두 가짜라는 얘기입니다. AI챗봇이 인간의 두뇌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사람처럼 뛰어다니는 모습은 이제 그다지 낯선 광경이 아닙니다. 이런 ..

사주명리학 2023.05.26

[주역] 오행과 팔괘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산입니다. 오늘은 목화토금수 오행과 지구의 사시순환을 표상하는 문왕팔괘도(상象)의 관계를 공부해보겠습니다. 우주만물의 근원으로 들어가면 음양의 대칭성이 보입니다. 이는 양자물리학에서 하는 얘기죠. 음양의 대칭성과 상호작용이 우주만물을 토해 내는 것입니다. 하이젠베르크의 「전체와 부분」의 관점에서 보면 지구는 우주의 부분에 해당됩니다. 우주를 상징하는 태극은 음양이 완전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완전한 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우주의 한 부분인 지구는 음양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죠. 공전과 자전에 따라 사시순환이 발생하고, 춘하추동에 따라 발생하는 에너지의 불균형은 균형을 이루기 위한 에너지의 이동을 야기함으로써 복잡다단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불균형은 지..

[사주명리] 역학의 갈래 - 사주명리

음양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주역의 8괘는 문자가 아니라 상(象)입니다. 문자가 없던 시절 괘상으로 압축된 의미를 통하여 우주만물을 이해했던 거죠. 상은 함축된 의미가 커서 어느 정도 공부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 뜻을 헤아리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러나 문자로 표현되는 경우에는 그 뜻을 표현하는 문자에 한정되어 이해하기는 쉽지만 의미의 폭이 작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째든 주역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상식, 역사적 줄거리에대하여 잘아시는 분들도 정작 주역의 괘상과 괘효사에 대해서는 정작 그 깊이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천간과 지지 여덟글자로 구성된 사주명리학도 주역 괘상과 마찬가지로 상반된 대립인자인 음과 양의 상호작용으로 시작이 됩니다. 음과 양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 사상(四象)은 주역적 측면에서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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